막는 방식이 다르다
무기자차는 징크옥사이드·티타늄디옥사이드 같은 성분이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튕겨내는 방식입니다.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해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바꿔 내보내는 방식이고요. 둘을 섞은 제품을 혼합자차라고 부릅니다. 어느 쪽이 더 낫다기보다 사용감과 상황이 다르다고 보는 편이 실제 선택에 가깝습니다.
사용감 — 백탁과 무게
무기자차는 흰 기가 남는 편이라 어두운 피부톤에서 티가 날 수 있고, 발림이 뻑뻑하게 느껴지는 제품이 있습니다. 유기자차는 대체로 가볍고 백탁이 적지만 눈이 시리다는 후기가 종종 보입니다. 최근 제품들은 이 차이를 많이 줄여서, 카테고리만 보고 고르기보다 후기의 백탁·사용감 항목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상황별로 나눠 쓰기
메이크업을 얹는 날에는 밀림이 적은 쪽, 야외 활동이 긴 날에는 덧바르기 편한 스틱이나 쿠션 타입을 함께 챙기는 식으로 나누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에 들어가는 날이라면 워터프루프 표기를 확인하고, 실내 위주인 날에는 가벼운 제형이 부담이 덜합니다. 하나로 모든 상황을 덮으려 하기보다 두 개를 상황에 맞춰 쓰는 편이 실사용에서 편합니다.
SPF·PA 표기 읽는 법
SPF는 자외선B, PA는 자외선A 대응 정도를 나타내는 표기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표기상 대응 범위가 넓지만, 실제로는 표기값을 만들 만큼 충분한 양을 바르는지가 더 큽니다. 얼굴 기준으로 흔히 권장되는 양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이며, 이보다 훨씬 적게 바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후기에서도 자주 언급됩니다.
민감하다고 느낀다면
따갑거나 붉어지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제품을 바꾸기 전에 사용량과 덧바르는 횟수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향료나 알코올이 들어간 제형에서 불편함을 느꼈다는 후기가 있어 향료 무첨가·알코올 프리 표기를 확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만 이는 개인차가 크므로, 새 제품은 팔 안쪽처럼 좁은 부위에 먼저 발라보고 판단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