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론
자외선 차단 강박증을 가진 작성자가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17종의 선스프레이·애프터선 제품에 대한 상세 리뷰입니다. 촉촉한 유기자차 선크림부터 매트한 무기자차, 휴대용 선스프레이와 선스틱까지 다양한 제형과 특징을 가진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품평했습니다. 특히 피부에 잘 맞고 화장이 잘 먹는 제품, 대용량 제품, 그리고 톤 보정 효과가 있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솔직한 사용감을 전달합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폭염주의보가 울리는 완전한 여름입니다. 작년 싱가포르 여행 후 피부가 탄 것을 복구하기 위해 올해는 결단코 타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선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있습니다. 수시로 선크림을 덧바르는 제 모습을 보고 친구가 '선크림 정병'이라는 진단을 내려주었는데요. 오늘은 선크림 정병이 있는 제가 직접 구매한 선크림들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이 리뷰는 홍보나 광고가 아닌 순수 기록용 내돈내산 리뷰이며, 종류가 너무 많아 간단히 품평만 진행하겠습니다.
Team 촉촉한 유기자차 선크림
끈적임이 덜하고 기초화장 단계에서 로션처럼 바를 수 있는 선크림들을 모았습니다. 이 제품들은 사계절 내내 기초화장 후 수분크림처럼 마무리해주면 촉촉해서 화장이 잘 먹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달] 맑은 어성초 진정 수분 선 크림 50ml는 워낙 유명한 제품으로 올리브영 상위권 선크림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제 마음 속 부동의 1위이며, 한때 자작나무 선크림을 사용하다가 세일도 별로 없고 토출구가 별로여서 대체 제품을 찾던 중에 발견했습니다. 1+1 기획에 세일도 자주 하여 화장이 잘 먹는 점이 기존 사용하던 제품과 같아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선 로션 180ml는 최근 출시된 선 로션으로, 대용량이라 욕실에 두고 얼굴과 온몸에 넉넉하게 바르기 좋습니다. 눈 시림이나 밀림 현상 없이 로션을 바른 듯 촉촉하며, 구달 제품과 사용감이 비슷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대용량이라는 점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식물나라] 가벼운 수분 선 젤 60ml는 이름처럼 정말 가볍고 촉촉한 젤 타입 선크림입니다. 선크림 특유의 답답함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다만, 향이 옛날 화장품 분냄새 같아서 손이 잘 가지는 않지만, 비싼 제품이라 열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AHC] 내추럴 퍼펙션 더블 쉴드 선 스틱 14g은 회사 교육 시 받은 제품으로, 보송보송한 사용감이 좋습니다. 얼굴보다는 주로 목에 바르며, 땀이 많이 나지 않는다면 머리카락이 달라붙지 않아 편리합니다.
[니베아]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퍼펙트 선 세럼 90ml는 마트나 쿠팡에서 1+1 행사로 구매했습니다. 촉촉하지만 얼굴이나 팔다리에 바르면 하얀 때처럼 밀리는 현상이 있어 세럼이라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 제품을 마주친다면 구매를 재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오힐 보 ]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에센스 선크림은 겨울철에 사용하기 좋은 선크림입니다. 적당한 유분감이 있어 건조한 겨울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이 제품을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가볍게 덧바르면 자연스러운 광이 돕니다. 단종되지 않기를 바라는 제품입니다.
[아이오페] 유브이 쉴드 선 앰플 (샘플)은 올리브영에서 레티놀 세럼 구매 시 받은 샘플입니다. 저에게는 유분감이 상당히 느껴졌으며, 겨울에도 기름진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건성 피부 타입에 적합한 제품으로 보이며, 샘플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Team 매트한 무기자차/혼합자차
파운데이션 프리용으로 적합한 매트한 제형의 무기자차 및 혼합자차 제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들은 유분기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되어 메이크업 전 사용하기 좋습니다.
[아멜리] 컴플리먼트 시리즈 차록 필터 50ml는 홍조 보정 효과가 좋다는 광고를 보고 구매했습니다. 붉은 기 보정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톤업 효과는 있습니다. 혼합자차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너무 뻑뻑해서 고르게 펴 바르는 것이 일이었습니다. 손이 잘 가지 않는 제품입니다.
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구달] 맑은 어성초 진정 무기자차 선 크림 50ml는 겨울에 발랐을 때 너무 건조하여 버짐이 피고 입 주변이 갈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사용해보니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싫거나 바로 외출해야 할 때 기초 후 얼굴에 발라주면 톤업과 함께 유분기 없이 뽀송하게 마무리되어 좋습니다. 매트하기 때문에 목이나 팔다리에 발라도 찝찝하지 않아 좋습니다.
[넘버즈인] 도자기결 파데스킵 톤업베이지 35ml는 넘버즈인 3번 라인을 좋아하여 구매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모공 끼임이 심하고 파운데이션보다 더 답답하게 느껴져 손이 잘 가지 않는 제품입니다. 밤에 바르기에도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AGE20's] 선 에센스 팩트 카밍 롱 프로텍션은 요즘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선 팩트 또는 쿠션 형태의 제품입니다. 고체 제형으로 퍼프에 묻혀 얼굴에 두드려 바르면 자연스럽게 톤업되며, 손에 묻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장하기 싫은 날에는 이것만 바르고 립을 바르면 괜찮으며, 약간의 쿨링감도 느껴집니다.
Team 선 스프레이, 선 스틱
외출했을 때 수시로 덧바르기 좋은 선 스프레이와 선 스틱 제품들입니다. 휴대 간편성과 빠른 사용감이 특징입니다.
[식물나라] 제주 알로에 쿨링 선 스프레이 100ml는 식물나라가 선 제품을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외출 시 수시로 뿌리기 좋으며, 쿨링감도 느껴집니다. 다만, 사용 후 약간의 끈적임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식물나라] 워터프루프 선 스프레이 100ml는 제주 알로에 쿨링 선 스프레이와 사용감이 비슷하지만, 워터프루프 기능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세일할 때 더 저렴한 제품이나 재고가 남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선크림이 답답하다고 몸에 바르지 않는 분들은 스프레이라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AHC] 마스터즈 수딩 아웃도어 선 스프레이 55ml는 미스트처럼 뿌리는 선 스프레이입니다. 약간의 기름기가 느껴져 얼굴에만 주로 뿌리고 있으며, 휴대 간편성과 좋은 향이 마음에 듭니다.
[김정문 알로에] 큐어 워터 스플래쉬 쿨링 선스틱 23g은 쿠팡에서 재주문할 정도로 만족한 제품입니다. 광대와 앞볼에 기미가 자주 생기는 편이라 덧바르기 용도로 구매했는데, 촉촉하고 쿨링감이 있어 매우 좋습니다. 김정문 선생님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자외선 차단 핸드크림
[드 바리스타] 무향 선 쉴드 핸드크림 50g은 주부습진으로 핸드크림을 사용하던 중 만난 제품입니다. SPF 50+ PA++++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핸드크림이라는 점이 혁신적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365일 핸드크림을 달고 사는 저에게는 매우 유용한 제품입니다. 때처럼 밀릴까 걱정했지만 전혀 밀리지 않고 촉촉하게 잘 발립니다. 무향이며, 가격이 다소 있는 편이라 요즘 출시되는 더 저렴한 자외선 차단 핸드크림으로 갈아탈까 고민 중입니다.
추천템
무난하게 잘 쓸 수 있는 제품으로는 촉촉하고 밀리지 않는 제품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구달] 맑은 어성초 진정 수분 선 크림,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선 로션, [AGE20's] 선 에센스 팩트 카밍 롱 프로텍션, 그리고 [김정문 알로에] 큐어 워터 스플래쉬 쿨링 선스틱이 주관적인 견해로 추천할 만한 제품들입니다. 단순 미용 목적을 넘어 암, 노화 예방 등 건강상의 목적으로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이 후기가 선크림 구매 고민에 미력하나마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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